한양도성에서 시작된 역사가 강을 따라 어떻게 경기도의 마을과 나루, 그리고 바다로 흘러갔는지를 발로 걸어 기록한 책이다. 양근에서 출발해 광주·성남·노량진을 거쳐 양천·영등포·파주·고양에 이르고, 강화와 교동도까지 이어지는 길 위에서 저자는 강과 지류가 만든 마을, 그 속에 남은 삶의 흔적을 하나하나 더듬는다.
식문화 중심의 한국 공예 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공간을 통해 외국인에게 지금의 서울을, 서울의 미를 감각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문판 시티 가이드 북이다. 한국의 공예가 깃든 지금 서울의 진정성 있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해외 관광객과 독자들을 초대한다.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영의 신작 에세이. ‘로시니’ 하면 음악가보다 즐겨 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름부터 떠올릴 만큼 ‘맛집’에 진심인 그가 오랜 시간 맛집 탐방을 통해 건져 올린 이야기들로 꽉꽉 눌러 담은 ‘맛ZIP파일’이라 할 수 있다.
유럽의 중심 오스트리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먼저 찾은 여행지는 비엔나 필수코스로 불리는 벨베데레 궁전이다.
한동안 폴란드를 여행하는 여행자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동유럽의 다른 유럽 건축물과 풍경이 여행객의 마음을 훔치면서 체코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까지 인기를 얻더니 지금은 폴란드에도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여행코스로 포함해 여행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폴란드는 매우 저렴한 물가로 여행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소명학교 7명의 학생들이 직접, 지역과 이동 경로, 이동 수단, 숙소, 볼거리, 먹거리를 선생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준비하여 떠난 자유 여행, 배낭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일간 튀르키예․그리스를 여행하며 겪은 7명 학생들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를 지금 만나보자.
곧 칠순을 맞는 저자와 그의 네 친구는 와인을 마시며 담소하다 칠순 기념으로 부부 동반 해외여행을 가기로 의견을 모았고, 목적지는 튀르키예로 정해졌다. 그렇게 2025년 4월, 다섯 친구와 배우자들까지 총 10명의 일행이 튀르키예로 날아가게 된다.
인왕산이 저자에게 건넨 두 번째 이야기다. 젊은 날의 기억을 품은 채, 다시 이 산을 오르며 마주한 또 하나의 삶의 장면들. 인왕산은 말이 없지만, 기억은 말없이 되살아났다. 산은 변하지 않았지만, 나는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조차 인왕산은 아무 말 없이 받아주고 있었다.
아직은 낯선 조지아는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있어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불린다. 이 코카서스 3국 중에 조지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늘어나는 단기여행자 뿐만 아니라 장기여행자들이 모이는 나라로 변화하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여행의 편리성도 높아지면서 태국의 치앙마이 못지않은 한 달 살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한 달 살기의 여행방식은 많은 여행자가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여행방식인데 그 중심으로 베트남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