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개념을 둘러싼 주요 문예이론가, 비평가, 철학자의 사유를 바라보았다. 미메시스는 무엇을 모방하고, 어떻게 모방하고, 왜 모방하는가? 이 책은 이 세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이다.
최배용 시인의 첫 시집 <오목교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쟁 중이던 51년에 태어나 안양천 변과 오목교 부근에서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오목교 이야기>에는 오목교의 역사(歷史)와 시인의 삶이 따뜻하게 교차한다. 4부로 편성하여 총 79편의 시를 수록했다.
200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정란 시인의 『여우장갑』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93권으로 출간되었다. 최정란 시인에게 있어 여우장갑을 낀 여우는 또 다른 시적 자아이다. 최정란의 여우는 메말라 있지 않고 동화적이며 나이를 먹지도 않는다. 현대적 문명의 흔적도 없고 고작해야 직립과 피라미드를 이야기할 정도이다.
해방기 이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의 시 작품을 모은 시 전집이 다. 해방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한 시대에 함몰되지 않고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창작 활동을 했던 박인환 시인의 시작품들을 작품집 발간 순서로 분류한 뒤 발표 연대순으로 배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