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대장경(美食 大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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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Chapter 1. 1950~1979 > 가보자순대국

♣ 가보자순대국: Since 1970 | 신북의 아침을 깨우는 가마솥 소리, 56년 순백의 국밥 서사

춘천시 가보자순대국 전경
상호 가보자순대국
메뉴 국밥
연락처 033-243-7607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 2길 11
알림 📢 방문 전 영업시간&예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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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1970년 춘천 신북읍에서 문을 연 가보자순대국은 화려한 간판이나 수식어 없이 오직 '맛' 하나로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버텨온 노포입니다. 70년대 초반, 춘천 외곽의 농부들과 장꾼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이 국밥 한 그릇은 이제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찾아오는 춘천의 대표 유산이 되었습니다. 맑으면서도 깊은 육수와 투박하게 썰어 넣은 머릿고기는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신뢰를 쌓아왔으며, 신북읍의 소박한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채 춘천 식문화의 깊은 뿌리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가보자순대국 대표 음식

1. 56년 신북읍의 산증인: Since 1970이라는 숫자는 가보자순대국이 신북읍의 현대사와 궤를 같이했음을 의미합니다. 주변에 수많은 식당이 생기고 사라지는 변화 속에서도 '가보자'라는 이름 아래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뚝심은 그 자체로 지역의 역사입니다.

2. 동의보감이 전하는 해독과 보양: 『동의보감』에서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몸속의 독소를 배출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보자순대국의 진한 육수와 부속 고기는 예로부터 고된 노동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기력을 보충해주고 독을 풀어주는 든든한 약선(藥膳)이었습니다.

3. 맑은 육수와 양념의 미학: 일반적인 순대국과는 달리 맑고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에 이곳만의 비법 다진 양념(다대기)과 고추기름을 곁들여 먹는 방식은 노포의 자존심을 보여줍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뒷맛이 개운한 이곳의 맛은 수십 년간 이어온 조리법의 정수입니다.

4. 신북읍의 인문학적 거점: 샘밭막국수와 더불어 신북읍을 춘천 최고의 미식 명소로 만든 일등 공신입니다. 낡은 미닫이문 뒤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국밥 한 그릇에 정을 나누던 1970년대의 풍경을 오늘날까지 배달해주는 시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가보자순대국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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