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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8-07-18
미국 여행할 때 현지에서 꼭 먹어 봐야 하는 미국 전통 음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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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 됐던, 국내가 됐던 여행에 있어 볼거리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의 상당수가 사실 고열량에 속한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즐거움과 설렘 앞에 그깟 칼로리쯤이야!

  오늘은 미국인들이 오래전부터 먹어 왔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접할 기회가 많아져 어떤 이에게는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현지에서 꼭 먹어 봐야 한다는 미국 전통음식 10선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애플파이

일단 엄청나게 달고, 큰 애플파이의 경우 한 조각만 하더라도 칼로리가 무려 300㎉에 달할 만큼 고열량이다. 이 애플파이는 나라마다 형태, 조리법이나 재료에 있어 조금씩 상이한데, 북미식 애플파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나몬을 프랑스에서는 넣지 않는다고 한다.

 

 

 

 

2. 햄버거

뭐니 뭐니 해도 미국하면 햄버거다. 햄버거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현재 햄버거의 형태만 보자면 햄버거의 본국은 미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식 햄버거는 형태도 천태만상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즈버거, 치킨 버거뿐 아니라, 50/50 burger, 버팔로버거, 햄독(Hamdog), (Naan)버거, 슬라이더(slider)등 너무나도 다양한 형태의 햄버거가 있다.

위키피디아, 다양한 햄버거 종류

 

 

 

3.  클램 차우더 (Clam Chowder)

대합을 넣은 야채 스프인데, 보스턴을 방문할 때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를 먹지 않으면 불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유명하다. 건더기가 많은 흰색의 스프인데, 별로 먹고 싶지 않게 생겼다(영어로 hideous, 흉측한)‘는 말을 하는 이도 있지만, 한번 먹어 보면 그 맛에 반한다는 음식이다.

 

 

4. 베이글과 록스(Bagel and Lox)

생김새만 보자면 햄버거와 유사하다. 록스는 연어 절임 필레(fillet, 육류나 생선의 뼈를 발라내고 저민 살코기 부분)’를 말한다. 이 록스를 미국 사람들은 양상추,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와 겨자를 곁들여 베이글 빵을 반을 갈라 그것을 넣고 샌드위치처럼 먹는다. 그냥 '록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5.  딥디시 피자(Deep-Dish Pizza)

피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시카고 피자'를 다른 말로 부르는 것인데, 마치 속이 깊은 접시처럼 생긴 도우 속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 등을 가득 채운 두꺼운 모양의 피자를 말한다. 미국인들은 그냥 '파이(pie)'라고 부르기도 한다.

 

 

 

 

6. 비스킷과 소시지 그레이비(Drop Biscuits and Sausage Gravy)

미국인들이 말하는 비스킷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과자류가 아니라, 라드(lard, 돼지비계를 정제하여 하얗게 굳힌 것)와 버터밀크(buttermilk, 버터를 만든 다음 남은 액체)를 이용해서 만든 부드러운 빵을 말한다. 미국인들이 아침식사로 많이 즐긴다. 여기에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육즙에 밀가루를 넣어 만든 소스를 그레이비(gravy)라고 하는데, 비스킷에 이것을 부어서 먹는다.

 

 

 

 

7. 텍사스 바비큐(Texas Barbecue)

미국인의 바비큐 사랑은 특별한데, 바비큐를 주제로 한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미국의 바비큐는 지역마다 독특한 저마다의 특성이 있는데, 특히 텍사스 바비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을 천천히 구우면서 뼈를 발라 먹는 스타일로, 텍사스 내의 지역에 따라 참나무, 히코리 나무, 피칸 나무, 메스키트 나무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찍어 먹는 소스도 다양하다.

 

 

 

8. 호미니 그리츠(Hominy Grits)

호미니 그리츠는 주로 미국 남부지역에서 먹는 옥수수 죽을 말하는데, 그냥 '호미니', '그리츠'라고 하기도 한다.

 

 

 

 

9.  타코(tacos)

우리나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타코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많은 정보가 검색이 되는데, 그만큼 우리에게도 이미 친숙한 음식이 됐다. 타코는 원래 멕시코의 대중적인 음식인데, 로스앤젤레스에는 '타쿠어리아( taqueria)'라는 타코를 전문적으로 파는 음식점이 길거리 코너를 돌면 웬만하면 다 있다고 할 만큼 흔하다. 음식의 유명세만큼 영어로 'taco'는 동사로도 많이 쓰이는데, 타코처럼 '반으로 접다'라는 의미다.

 

 

 

 

10.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음식

칠면조(turkey), 크랜베리소스(cranberry sauce), 펌킨파이(pumpkin pie), 그린빈캐서롤(green bean casserole) 등을 말하는데, 이런 음식들을 미국인들은 유머스럽게 '복통(bellyaches)과 함께 먹는다', '당뇨병과 심장병을 위해 조리했다'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그만큼 열량이 높은 음식이다. 이 또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음식들중 하나다.
 

참고자료 : http://www.traveller.com.au/the-traveller-10-musttry-american-food-gqb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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