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음식점 > 임금님쌀밥집♣ 임금님쌀밥집: Since 2002 | 조리기능장의 손길로 잇는 궁중의 맛, 이천 쌀밥에 담긴 한국의 정서
| 상호 | 임금님쌀밥집 |
| 메뉴 | 한정식 |
| 연락처 | 031-632-3646 |
| 주소 | 경기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134 |
| 영업시간 | 10:30~21:00 |
| 브레이크타임 | |
| 쉬는 날 | |
| 주차여건 | 자체 주차장 이용 |
| 알림 | 📢 방문 전 영업시간 & 예약 여부, 비용 등 확인 |
♣ 소개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임금님쌀밥집은 조리기능장 최향란 대표가 정통 궁중음식의 조리법을 이천 쌀밥에 접목해 선보이는 한정식의 명가입니다. 퓨전이라는 이름의 변칙을 거부하고 제철 재료와 재래 콩 등 사라져가는 고유의 식재료를 고집하며, 음식을 단순한 요리가 아닌 '우리의 삶이자 역사'로서 지켜나가는 전통 음식의 보루와도 같은 곳입니다.
1. 도시락에서 궁중음식으로 이어지는 생명 존중: 환경을 해치는 일회용품 사용에 회의를 느껴 도시락 사업을 접고 시작한 쌀밥집입니다. 더 완벽한 한 상을 위해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정통 조리법을 사사한 대표의 이력은, 이 집의 밥상이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정교한 '종합 예술'임을 증명합니다.
2. 퓨전을 거부하는 '순수 전통'의 사명감: 대중의 눈길을 끌기 위한 변형 대신, 우리 고유의 맛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습니다. 쉽게 잊힐 수 있는 전통의 맛을 원형대로 지켜내는 고집이야말로 임금님쌀밥집이 블루리본과 조리기능장이라는 명성을 얻은 근간입니다.
3. 제철 재료로 짓는 자연의 섭리: 봄나물의 비타민, 여름 채소의 수분 등 계절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공급합니다. "임금님쌀밥집의 식사는 사계절의 변화를 맛으로 느끼는 과정"이라는 대표의 말처럼,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가장 건강한 밥상을 추구합니다.
4. 재래 식재료를 사수하기 위한 고군분투: 수입산이나 대량 생산된 재료 대신, 사라져가는 지역 농가의 재래 콩만을 고집해 청국장을 띄웁니다. 농부들의 노령화로 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맛이 사라지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고집스럽게 맛의 뿌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Story & Interview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이천 쌀밥’.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엄청난 수식어가 붙은 집이다. 그 이상의 설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전 국민이 모두 붉은 악마였던 그해, 이천에서는 ‘이천 한정식의 명가’를 표방하는 쌀밥집이 문을 열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그 집은 바로 임금님쌀밥집.
네이버 지도엔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말이 상호 앞에 붙어 있다. 조리기능장이 선보인다는 설명과 블루리본에 선정되었다는 정보도 눈에 띈다. 잘 모르는 이가 봐도 보통 집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죽기 전에 먹어 보려고 가게 문을 열었고, 대표님을 만났고, 푸짐한 한정식을 마주했다. 그리고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던 말이 틀렸음을 알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 누가 맨 처음 그 말을 한 걸까. 기대에 부응하는 최향란 대표가 여기에 있는데.
Q. 임금님쌀밥집이라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음식 공부를 궁중음식으로 시작했어요. 원래는 1990년부터 도시락집을 하다가 일회용품이 환경에 안 좋다는 생각을 한거죠. 인류에 공헌은 못할망정 해를 끼칠 순 없잖아요. 고민을 하다가 반찬을 잘 만드니 쌀밥집을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먹는 도시락 반찬이랑 바로 먹는 쌀밥 반찬이 다르니까, 공부를 해야겠다 한 거죠. 강인희 교수님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돌아가셔서 못 들은 한이 남았었거든요. 그래서 궁중음식연구원에 찾아가서 열심히 배웠어요.
Q.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의 의미가 있겠어요.
궁중음식을 공부하면서 그 아름다움과 세심한 조리 과정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우리 전통 음식의 진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달까요. 전 여기서 음식을 통해 한국 전통의 맛과 정서를 전한 다고 생각해요. 전통의 맛이 이어지는 장소인 거죠.
Q. 전통의 맛이라는 건 뭘까요?
가장 중요한 건 제철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 제 원칙이기도 해요. 제철 재료가 가진 신선한 맛과 풍부한 영양분은 요리의 기본이거든요. 제철에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있어요. 봄이 되면 겨울 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채우려고 딸기며 봄나물이 우리 입에 제일 맛있고, 여름에는 수분이 부족하니까 오이며 수박 같은 물이 많은 걸 먹는 거죠. 저희 집에서 식사를 하면 사계절의 변화를 맛으로 느끼실 거예요.
Q. 전통 음식을 지키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게 있다면요?
있는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 퓨전 음식으로 변형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퓨전으로 가면 눈길을 더 쉽게 끌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그만큼 더 쉽게 전통의 맛이 잊힐 거예요. 저는 전통 음식을, 우리 고유의 맛을 지키고 싶어요. 그게 제 사명이기도 해요.
Q. 갈수록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어려움도 많으실 텐데요.
전통의 맛을 지키려면 좋은 재료를 써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들죠. 가령 저희 집 청국장은 재래 콩만 고집하거든요. 이 콩을 재배하는 농부님들이 나이가 들면서 해마다 힘들다고, 농사를 못 짓겠다고 하세요. 대량 생산이 어려운 재료로, 대체 불가능한 고유의 맛을 지키려고 하니 고생이 많죠. 값싼 수입 재료를 쓰면 편하겠지만, 이 맛이 다 사라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계속 고집을 부리게 되네요.
Q.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으세요?
우리 음식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고 역사고 문화예요. 힘들지만 그걸 잘 지켜내고 다음 세대에 전해주는 일이 제 역할 아닐까요?
전통 음식 지킴이’ 최향란 대표에겐 여행도 곧 출장이다. 해외로 가면 우리와 다른 기술과 문화만 그렇게 눈에 들어온다고. 일본에서는 요리를 먹으며 그 특유의 정교함을 살폈고, 유럽에서는 효율적인 동선과 식기 이동을 살피는 식이다.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최 대표에겐 삶의 모든 순간이 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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